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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용어사전

가각전제, 가간지, 가건물, 가격, 가격가중지, 가격결정일, 가격결정회의, 가격경기, 가격고시

by LOVE&VIP 2020. 9. 4.

가각전제(街角剪除)

 

도로의 가로와 가로가 서로 만날 때 가각의 꼭지점으로부터 일정한 길이를 후퇴하여 건축선을 자르는 것을 말한다.

즉 가각이 교차되는 부분의 시야 확보와 원활한 도로교통을 위하여 도로의 교차각과 폭을 조정하는 것이다. 건축선을 자르는 길이는 교차도로의 내각과 너비에 따라 다르다.

 

가간지

 

농지로 이용되고 있지는 않지만 개간이 가능한 임야 등의 토지

 

가건물(假建物)

 

정규건물로서의 구조나 형태 및 용도를 구비하지 못한 임시적 구조물로, 임시의 용도로 그 해체가 용이하도록 간단하게 세운 건물을 말한다.

이에 대한 대법원의 판례 872424에서는 '토지에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천막으로 된 지붕과 앵글조립식으로 된 4개의 기둥 및 비닐로 된 4면의 벽을 두루 갖추고 있는 시설물은 건축법 소정의 가설건축물인 가건물에 해당한다'고 판시하고 있다.

 

가격(price)

 

재화의 가치를 화폐 단위로 표시한 것을 말한다. 가격의 개념은 교환을 주요 수단으로 한다.

일상생활에서 가격은 상품 1단위를 구입할 때 지불하는 화폐의 수량으로 표시하는 것이 보통이다.

넓은 의미의 가격은 상품간의 교환비율을 뜻한다.

특히 구별하기 위해 화폐단위로 표시되는 일상생활적인 뜻의 가격을 절대가격(絶對價格)이라고 하고, 상품간의 교환 비율을 나타내는 넓은 뜻의 가격을 상대가격(相對價格)이라 한다.

가격은 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는 통상적인 좁은 뜻의 상품에 대해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임금 또는 이자에 의한 보수를 받고 고용 또는 임대되는 노동이나 자본과 같은 넓은 뜻의 상품에 대해서도 성립한다.

임금과 이자는 각각 노동과 자본의 가격이다.

이처럼 사회의 법률, 관습, 제도 등에 의하여 소유와 교환이 허용되고 있는 모든 것에 대하여 가격은 존재한다.

상품 간에 일어나는 교환은 그 가격에 따라서 특정한 비율로 이루어진다.

가격은 시장의 완전경쟁이 이루어질 경우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되지만 시장이 왜곡될 경우도 종종 있어 경제학의 중요한 관심사가 되고 있다.

 

가격가중지수(price-weighted index)

 

주가지수를 산출하는 방법 중 하나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는 주식들의 가격에 의해 가중치를 둔 지수를 뜻한다.

지수편입종목의 주가의 합을 동일종목의 수로 나눈 것으로 기업규모에 관계없이, 그리고 등락률이 동일하더라도 주가가 높은 종목의 움직임이 낮은 종목보다 큰 영향력을 나타내는 지수이다.

 

가격결정일(價格決定日)

 

채권의 최종적인 조건이 결정되는 날. 채권발행을 위한 계약체결 직전에 시장여건 및 발행자의 신용도 등을 고려하여 발행이율 및 발행가격 등을 결정한다.

채권의 발행가격은 간사 회사가 시장 변동 상황을 고려하여 인수단과 협의를 거친 후 발행조건을 결정하며 발행자가 이 조건을 수락함으로써 확정되게 된다.

 

가격결정회의(pricing meeting)

 

채권을 발행하기 전에 참가 권유서에 의한 참가예상인수단과 판매단으로부터 판매희망액을 분석, 검토하여 간사단과 발행자가 최종발행조건을 결정하는 회의를 가리키며 발행조건을 결정하는 일자를 가격결정일이라고 한다.

이 회의에서 여러 가지 협의과정을 거쳐 발행가격이 결정되면 주간사회사는 즉시 인수단과 판매단, 참가예상회사에 통지하여 합의를 요청하며 이들이 참가를 결정하면 주간사회사에 통보하고 인수단이 확정된다.

 

가격경기(price boom)

 

경기가 확대되는 동안에는 가동률이 상승하고 완전고용이 달성되어 각종 생산 장애가 일어나고 물가상승, 투기도 이에 가세하게 된다.

이러한 경기상승 국면을 가격경기라고 하며 가격경기가 지나치게 되면 경기가 과열되었다고 한다.

 

가격고시(quotation)

 

증권, 외환시장 및 무역 등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용어로서 시세기준가격, 가격산정 등의 의미로 통용된다.

증권시장에서는 거래되는 유가증권의 매매계약이 체결될 때의 가격을 가리키며, 외환시장에서는 외국환은행이 각종 외환에 대해 게시하는 외환시세를 말한다.

한편 무역에 있어서는 무역채산의 기초가 되는 제시가격의 산정 또는 그 결과로서의 산정가격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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