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굴착보수

1 원형관 보수공사

1.1 부분보수 공법

1.1.1 일반사항

비굴착 부분보수공법이란 노후 된 하수관거를 부분적으로 정비할 때 지면을 굴착 하지 않고 하수본관과 연결관 접합부, 연결관, 본관 이음부 등의 파손부위에 그라우트 재료를 보수기재 혹은 보수전용로봇 등의 장비를 이용하여 보수하거나, 보강체를 사용하여 구조적인 강도를 높이는 작업을 선택적으로 수행하는 공법을 말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균열, 단차, 토사의 유입, 유화수소 등에 의한 벽면 부식 등의 관거가 상당히 존재하며 이러한 관거의 성능유지를 위해서는 관거의 유지보수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세계 선진 외국에서는 이미 많은 종류의 비굴착 부분보수공법들이 개발 및 개량되어 현장에 적용되고 있으며, 이들 중 범용성이 넓은 공법들이 국내에 도입되었다. 그러나 도입기간이 짧아 각 공법에 따른 세부적인 기술 축적이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부분보수공법의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국내 하수관거 여건에 맞는 기술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

1.1.2 부분보수공법의 적용시기

하수관의 노후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초기에는 현장조사 및 관거검사를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이상부위가 발견되고 보수의 필요성이 제기되면 원인을 분석하여 적절한 보수방법을 선택한 후 소요예산을 확정한다.

부분보수공법이 적용되는 시기는 하수관거 전체 수명 중에서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초․중기이며, 노화 초기에는 단순한 지수작업 만으로도 충분한 성능유지가 가능하다. 그러나 하수관거의 파손이 심하여 구조적인 보강의 필요성이 있을 때는 보강 효과를 고려하여 시공해야 한다.

시기 적절한 부분보수공법의 적용은 관거 개량 시기를 상당히 지연시킬 수 이다.

노화가 완전히 진행된 하수관거에 대해 부분보수의 경제성만을 주장하는 것은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없으며, 전체보수 혹은 완전교체를 고려하여야 한다.

1.1.3 부분보수공법 적용시 주의사항

가. 시공방법을 준수하지 않으면 재하자의 우려가 크다

나. 수압이 높은 경우 부실 위험성이 높다.

다. 보수대상면의 접착력 및 수밀성을 검토하여야 한다.

라. 작업 소요시간을 검토하여 충분한 물돌리기 시행하여야 한다.

마. 부실시공시 재시공이 어려우므로 철저한 현장관리가 필요하다.

2. 관거정비 개․보수 기준선정

3. 내부조사에 따른 불량 관거 판단기준

구 분	불 량 항 목	등 급
		A	B	C
연결관	연결관 돌출	본관내경의 2/3이상	본관내경의 2/3이상	돌출경미
	연결관 접합부	-	접합부 파손	접합부 파손적음
본 관	이 음 부	관경의 1/3이상 어긋남	관경의 1/3이상 어긋남	어긋남 경미
	침 입 수	-	흐르거나 솟구치는 정도	스며 들어옴
	유 출 수	-	누수발생	누수발생 없음
	부 식	철근노출	표면골재노출 또는	부식경미
	관 파손 및 균열	함몰 등 구조적 위험상태	균열발생	균열미세
	곡 관 로	-	10°이상 꺽임	10°미만 꺽임
	관 침 하	관경의 2/3이상 침하	관경의 2/3이상 침하	침하경미
	타관통과	타관통과	-	-
	폐유부착	-	소량이상	부착 없음
	모르타르부착	-	소량이상	부착 없음
	토사퇴적	관경의 1/2이상 퇴적	관경의 1/2이상 퇴적	퇴적적음
	기타장애물	-	소량이상	장애물 적음

2. 관거 개․보수 방법 비교

• 굴착공법은 보수․보강 보다는 교체에 맞는 공법으로 지반을 굴착하여 기존관거를 제거한 후 새로운 관으로 교체하는 방식이며,

• 비굴착공법은 보수, 보강, 갱생, 교체를 전부 포괄하는 공법이라고 할 수 있다.

구 분	굴착교체	비굴착(전체․부분)보수
개 요	∙도로 굴착 후 작업	∙도로 굴착 없이 작업
교통문제	∙시공 시 전 구간 교통 차단 ∙장기간 도로 통제로 교통체증 유발	∙시공 일부구간의 1차선정도 교통문제 ∙단기간 도로 통제로 교통체증 해소
공사기간	∙15-30 일	∙1-2 일
환경문제	∙하수유출로 토양 및 지하수 오염 ∙건설 폐자재 다량 발생	∙하수유출 및 지하수 유입 완전 차단 ∙지하수 및 토양오염 방지 ∙건설 폐자재 발생 억제
경제성	∙공사비 : 6.6억원/km ∙일반 굴착 공사 시 단순비교 다소 저렴 ∙가시설 공사비 감안 시 비경제적	∙공사비 : 8.1억원/km ∙단순 비교 시 굴착보다 다소 비용이 높다. ∙교통장애등 사회비용 감안 시 경제성 탁월 ∙내구성이강하여 50년 이상 사용가능
도심환경	∙도로굴착으로 인한 소음/분진/악취 발생 ∙장기간 공사로 주민의 주거환경 악화	∙분진 및 소음을 최소화한 환경친화적 공법 ∙단기간 공사로 쾌적한 도심환경 유지
안 전	∙굴착으로 인한 주변 침하현상 야기 ∙굴착 시 가스관등 타매설관과 저촉으로 위험 상존 ∙작업인원 및 주민의 안전사고 우려	∙주변 침하현상과 무관 ∙타 매설관과 저촉성 전무 단, 타관 통과 시 대안 없음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공법